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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어둠의 이 슬픔 - 도시의그림자

늦깎이 2011. 6. 16. 18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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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어둠의 이 슬픔 - 도시의그림자

(1986년 제7회 MBC 강변가요제 금상 - 김영수 작곡.작사/도시의그림자 노래)


 

우우우~
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
가슴에 흐르는 너 나의 슬픔이
한 조각 슬픈 노래 소리로
어둠에 흩어져 가네
허공을 가득 메운 눈물 같은 네온등
이슬에 흐려지는 그대의 눈빛이
한 조각 어둔 바람소리로
한없이 깊어만 가네
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
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
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해주오
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
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
허공 속에 뿌려 버리고
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
허무한 사연이어라


우우우 ~

어두워진 방안에 누워 창 밖을 봐요
바람 곁에 사라지는 그대의 그 뒷모습
우우우 사랑 이별 슬픔은

한없이 흘러만 가네
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
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
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해주오
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
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
허공 속에 뿌려 버리고
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
허무한 사연이어라
허무한 사연이어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