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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망곡(不忘曲) - 고복수
늦깎이
2010. 11. 6. 14:35
옛 빛이 거치러운 성돌 우에다 영원히 변치앟는 노래를 써두리까
탄식을 일삼아도 피눈물을 흘려도 흩어지 옛 기억 주물 길 없어 이 밤도 창에 기대 노래를 부르노니
세월은 흘러가고 강산은 넓어지고 봄바람 가을비 변천 많어도 불망곡 애오라지 영원에 전하오리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