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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영전야 - 최백호

늦깎이 2008. 11. 8. 12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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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영전야 - 최백호 (1977년-최백호 작곡/작사)


아쉬운 밤 흐믓한 밤 뽀얀 담배 연기

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
넘치는 술잔에 너의 웃음이

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
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


지난 날들 돌아보며 숱한 우리 얘기
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
마주 쥔 두손엔 사나이 정이
내 나라위해 떠나는 몸 뜨거움 피는 가슴에
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
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