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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랑시인 김삿갓 - 명국환

늦깎이 2011. 12. 13. 22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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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랑시인 김삿갓 - 명국환 (1954년-김문응 작사/전오승 작곡/명국환 노래)


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
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
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
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.

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
기다린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
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
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.

사람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
괴나리 봇짐 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
팔도강산 타향살이 몇 몇 해던가
석양 지는 산마루에 잠을 자는 김삿갓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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