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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플러 나무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 푸우른 하늘이 슬프게만 보이던 거리에서언제나 말이 없던 너를 키 작은 나를 보며슬픈표정으로 훔쳐 보곤 했지 아무도 모르게 담벼락에 기대서서추억의 저 편에서 우린 또 만나 겠지만
흐려진 눈가의 가득 너의 그리움 맘 라라~라라~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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