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
안녕 나의 사랑-성시경

늦깎이 2008. 7. 24. 21:28
LONG %EA%B8%80%EC%9D%98%20%EB%82%98%EB%A8%B8%EC%A7%80%20%EB%B6%80%EB%B6%84%EC%9D%84%20%EC%93%B0%EC%8B%9C%EB%A9%B4%20%EB%90%A9%EB%8B%88%EB%8B%A4. ARTICLE

37797

 

안녕 나의 사랑-성시경 (2008년-성시경.유희열 작곡/유희열 작사/성시경 노래)

여름 냄새 벌써 이 거리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
눈부신 햇살 얼굴을 가리면 빨갛게 손끝은 물들어가

몰래 동그라미 그려 놨던 달력의 숫자 어느덧 내일
젤 맘에 드는 옷 펼쳐 놓고선 넌 어떤 표정일까 난 생각해

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
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

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
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 할까

내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
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

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
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 지도 몰라

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
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
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

하루에도 몇 번씩 나눴던 잘잤어 보고 싶다는 인사
그리울 때면 꺼내볼 수 있게 하나하나 내 맘에 담곤 해

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
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

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

내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위로 바람이 불어온다
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
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 지도 몰라 몰라

어떡해 어떡해 그대 없는 매일 아침을
수많은 밤들 견딜 수 있을까 웃으며 안녕

길 건너 멀리 니가 보인다
지루했나봐 발끝만 바라보네
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
이제 마지막 인사가 될 지도 몰라

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

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 안돼요
괜찮을 거야 잘 지내요 그대 나의 사랑 그대 안녕